장미허브 키우기 | 외목대, 물주기, 식용, 꽃, 순따기, 분갈이, 삽목 등

이번 글에서는 장미허브 키우기, 장미허브 키우는 법 관련 정보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외목대, 물주기, 식용, 꽃, 순따기, 분갈이, 삽목 등 장미허브 키우기 방법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내용 잘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장미허브 키우기

멕시코 원산의 이 식물은 오레가노와 닮아 “쿠반 오레가노”라고도 불리는 식물입니다. 장미허브는 잎이 가로와 세로로 번갈아가며 나오는데, 이러한 모습이 장미와 닮았기 때문에 이러한 이름이 붙게 되었습니다.

장미허브는 그 이름 때문에 마치 허브의 한 종류인 것처럼 들릴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장미허브는 다육식물이라는 점, 혹시 알고 계셨나요? 장미허브는 실제로 잎을 만져보면 수분이 가득 차 있어서 촉감이 통통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장미 모양으로 아름다운 꽃을 피우면서 복실복실하고 통통한 특징을 자랑하는데요.

또한 장미허브를 만지고 나서 손가락을 코에 대보면 향긋한 장미향이 나기도 합니다. 이런 재미있는 점 때문에 최근 장미허브를 많이 키우시는 분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데요. 수형도 어떻게 잡느냐에 따라 귀여운 외목대 수형이나 소복한 고봉밥 수형으로도 키울 수 있어서 키우는 재미도 있는 귀여운 식물입니다.

장미허브는 상대적으로 기르기가 쉽고 키우는 난이도가 낮은 식물 중 하나입니다. 장미허브는 다년생 식물로 줄기를 크게 꺾지 않고 키우면 봄과 가을에 자주색 꽃을 감상할 수도 있습니다. 장미허브 꽃은 1년에 2번 봄, 가을에 피어나는 편으로 주로 흰색 또는 연보라색 색깔을 띠게 됩니다. 다만 장미허브 꽃을 보려면 다년간 줄기를 크게 꺾지 않고 키워야 한다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그렇다면 장미허브 키우기 방법은 어떻게 될까요? 이번 글에서는 아래 순서대로 장미허브 키우는 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 햇빛 · 온도
  • 흙 · 비료
  • 외목대 · 순따기
  • 물주기
  • 번식 · 삽목
  • 분갈이
장미허브 키우기
장미허브 키우기
장미허브 재배 방법
장미허브 재배 방법

햇빛 · 온도

장미허브 키우기를 할 때는 햇빛과 온도를 잘 챙겨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장미허브는 햇빛을 좋아하는 식물로 특히 봄과 가을에는 햇빛이 잘 드는 곳에 배치하여 충분한 햇빛을 받도록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장미허브는 직사광선을 쐬는 것이 좋으며 그림자나 반양지에 두더라도 가급적 환한 곳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 줄기가 비교적 약해서 큰 개체의 경우 부러지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며 추위에도 약하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따뜻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하지만 무더운 한여름에는 과열로 인해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니 양지 바른 곳에서 통풍이 잘 되는 약간 서늘한 장소로 이동 시켜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겨울철이 되면 온도가 10도 이하로 내려갈 수 있으니 실외보다는 실내로 옮겨서 추위로 인한 냉해를 예방해 주시면 좋습니다. 장미허브를 편안한 환경에서 키우시면 푸른 생장을 도모하실 수 있으니 조금만 신경을 써주도록 합시다.

흙 · 비료

장미허브는 건조한 토양을 선호합니다. 장미허브는 일반 원예용 상토를 사용해도 잘 자라지만 가급적이면 다육이 전용 상토를 사용하는 것이 더욱 좋습니다.

참고로 장미허브를 기를 때에는 기본적으로 비료가 필요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만약 과습이나 햇빛 부족과는 무관하게 잎의 색깔이 누렇게 변한다면 소량의 액체 비료를 주시면 잎의 색깔을 정상으로 되돌리는데 도움이 됩니다.

외목대 · 순따기

장미허브는 대개 외목대에 심어 키우는 경우가 흔합니다. 외목대는 줄기가 힘이 없을 때 지지를 제공하여 줄기가 수직으로 자랄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줄기가 어느 정도 성장하면 목질화되어 단단해지지만, 그 이전까지는 몇 년이 걸릴 수 있으므로 장미허브 외목대를 이용하여 수형을 잘 잡아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장미허브를 외목대 수형으로 잡는 방법은 아래와 같습니다.

  • 1단계: 초반에는 막대기로 줄기가 똑바로 자라도록 지지
  • 2단계: 어느 정도 자라면 생장점을 잘라서 옆으로 가지가 뻗도록 함
  • 3단계: 밑부분 가지는 잘라주기
  • 4단계: 옆으로 자라는 가지는 순따기를 해주기
  • 5단계: 햇빛, 통풍이 잘되는 곳으로 옮겨주기

장미허브의 초기 성장 단계에서는 줄기가 야들야들하게 초록색으로 자라게 됩니다. 이때 철사나 막대기를 잘 이용하면 원하는 모양으로 키우기가 쉽습니다. 어린 단계에서 수형을 잘 잡아주지 않으면 나중에 줄기가 구불구불하게 자라거나 삐뚤게 성장할 수 있으므로 외목대 수형이 예쁘게 보이도록 하려면 초기 단계에서 수직으로 자라도록 잘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나중에 목질화되면 모양을 잡기 어려워지기 때문에 초기 단계에서 신경 써서 관리해주시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한 식물은 처음에는 주로 수직으로 자라면서 지속적으로 성장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주로 줄기의 끝단에 생장점이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 부분을 잘라주지 않으면 지속적으로 키가 자라게 됩니다. 원하는 적절한 높이로 자라고 나면 가장 위쪽의 줄기를 잘라주면 됩니다. 이렇게 자르면 새로운 가지들이 옆으로 분화하여 자라게 되며, 이후에는 주로 옆으로 가지가 생기면서 자라가게 됩니다. 이러한 방식으로 식물을 관리하면 원하는 모양과 높이를 가진 아름다운 식물을 만들 수 있습니다.

식물이 자라는 동안에는 가지 아래 부분에도 계속해서 새로운 잎과 가지가 나오는 경향이 있습니다. 보통 식물이 한창 자라는 동안에는 밑에 나오는 가지들을 자르지 않고 함께 키우는 것이 더욱 빠르고 건강한 성장을 도와줍니다. 만약 너무 이른 시점에 아래 부분에 난 가지를 잘라버리면 잎의 수가 줄어들어 과습이 발생할 수 있으며, 광합성도 더뎌져서 식물도 빠르게 자라지 못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생장점을 자르고 옆으로 세력을 키우기 시작할 때 정도가 되면 수형을 잡기 위해 밑에 나온 가지들을 제거해주셔도 괜찮습니다.

식물들의 생장점은 대부분 줄기 끝부분에 위치하여, 이 부분을 잘라주면 더 많은 가지로 분화되어 나옵니다. 이 과정에서 점점 가지와 잎이 풍성해지며 동그란 수형이 형성됩니다. 이 시기가 되면 적절하게 가지를 자르고 수형을 잡아주시면 됩니다.

물주기

장미허브는 다른 다육식물들보다 물을 좋아하는 경향이 있지만, 너무 습한 토양은 과습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하셔야 합니다.

물을 너무 많이 주면 잎이 노란색으로 변하고 떨어져서 죽을 수 있으며, 물이 부족하면 갈색으로 말라 비틀어져 떨어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물을 너무 많이 주는 것보다는 약간 건조한 것이 좋으므로 과습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물을 줄 때에는 화분 밑으로 물이 적당히 흐르도록 충분한 양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흙이 마르기 전에 물을 주되 한 번에 충분한 양을 공급하는 것이 좋습니다. 흙이 마르는지 여부는 손가락으로 가볍게 흙을 살짝 찔러보면 알 수 있습니다. 손가락으로 흙을 찔렀을 때 젖은 흙이 묻어 나오면 며칠 더 기다리다가 물을 주시면 됩니다.

장미허브 물주기
장미허브 물주기

번식 · 삽목


장미허브는 삽목을 통해 번식시키기도 매우 쉬운 식물입니다. 그렇다면 장미허브 삽목 방법은 어떻게 할까요? 장미허브는 마디마다 새로운 싹을 계속해서 내기 때문에 어느 정도 자랐을 때 줄기나 잎을 떼어 다른 화분에 꽂아두면 뿌리가 잘 발달합니다.

절단한 부분의 끝을 며칠 정도 말려두고 나서 화분에 심는 것도 좋지만, 장미허브는 그렇게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뿌리를 잘 내리는 편입니다. 장미허브 삽목 시에는 한 화분에 여러 개를 꽂아서 키워도 좋으며, 줄기가 좀 긴 경우라면 1개만 따로 심어서 장미허브 외목대와 함께 키우는 것도 좋습니다. 이렇게 새롭게 번식 시킨 장미허브를 가지고 원예에 관심이 있거나 취미를 가진 이웃과 공유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분갈이

장미허브 분갈이는 화분에 비해 식물이 지나치게 크게 자랐거나, 뿌리가 화분 아래로 뚫고 나왔거나, 흙 표면이 오래되어 딱딱하게 굳은 경우에 진행을 해주시면 됩니다. 혹은 평소보다 흙이 빠르게 마르거나 반대로 잘 마르지 않은 경우도 흙을 갈아주기 위해 분갈이를 고민해보실 수 있습니다. 보통 소형 화분의 경우라면 분갈이를 한 지 1년 정도 지난 뒤, 대형 화분은 2년 정도 지난 뒤 분갈이를 해주면 좋습니다.

분갈이를 할 때 유의해야 할 점은 장미허브의 경우 습한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가급적 배수가 잘 되는 흙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는 점입니다. 배양토에 마사토를 섞어서 사용하는 것을 추천하며 화분 크기는 가급적 딱 맞는 것을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미허브 분갈이
장미허브 분갈이

장미허브 키우기 외 참고 자료

아래에서는 원예, 식물, 재배를 좋아하시는 분들이 관심 있어하시는 다양한 반려식물 키우기 또는 농사 관련 정보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식물을 기르는 방법이나 식물을 기르는 팁이 궁금하신 경우라면 아래 페이지에 정리된 글들을 함께 참고해 보시길 바랍니다 🙂

[식물 · 원예 정보 총정리]

장미허브 키우기 마무리

이번 글에서는 장미허브 키우기, 장미허브 키우는 법 관련 정보에 대해 함께 살펴보았습니다. 물주기, 가지치기, 삽목, 분갈이 등 장미허브 키우기 방법에 대해 궁금하신 분들은 말씀드린 내용들 참고되셨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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